[아시아경제 노상래]
진도군은 19일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동, 청소년,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정, 도전, 성장’을 주제로 한 ‘청소년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 내 청소년들의 사회·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어울마당은 놀이마당, 참여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경연마당 등 5개의 마당으로 진행됐으며 예술의 고장 진도에 걸맞게 청소년들의 예술적 역량을 발휘하고 각 학교의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들 간의 교류 확대에도 기여했다.
시와 그림 등 방과후 동아리 활동 결과물의 전시와 천연염색과 비누 만들기, 리본공예 등 10개의 체험활동도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총 24개 팀이 참가한 경연마당에서는 노래, 댄스, 밴드 경연대회가 열렸으며 특히 진도국악고의 부채춤과 판소리 등의 축하공연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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