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믿는' 이민정, 활동 재개 고심 중…'2차 공판' 앞둔 이병헌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이민정이 연예계 활동 재개를 고심 중이다.
OBS가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민정이 차기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좋은 작품이 있으면 시기에 상관 없이 복귀할 계획이라고 최근 전했다. 이민정은 올해 초 방영한 MBC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이후 반 년 넘는 공백기를 보내고 있다.
이민정의 행보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그녀가 남편 이병헌의 구설수에도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초 이병헌 협박사건이 알려진 직후인 10월 초 공식 행사가 있었지만 모든 일정을 취소할 만큼 심적 고통이 컸다. 또 잠시 주위의 눈을 피해 이병헌과 떨어져 친정에 머문 까닭에 '위기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민정은 현재 이병헌과 함께 미국 LA 인근에 머물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 달 20일 캘리포니아주 관광청 홍보대사 관련 일정과 현지 스튜디오 미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이민정은 이후 따로 미국으로 향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정은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남편 이병헌과의 동반 입국 여부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예정됐던 2차 공판에 미국 스케줄을 이유로 불참한 이병헌은 최근 공판 날짜가 변경되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병헌이 참석할 2차 공판은 오는 24일 진행되며, 1차 공판과는 달리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민정 이병헌, 이민정 진짜 힘들었겠다" "이민정 이병헌, 사이 좋은가 보네" "이민정 이병헌, 이번 사건 최대의 피해자는 이민정" "이민정 이병헌, 협박사건은 어떻게 돼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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