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기준 금리 동결에 기관이 대량매도에 나서면서 1950선까지 후퇴했다.
13일 오후 2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96포인트(0.56%) 내린 1956.3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으로 1시간 늦게 장을 열어 1970.64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에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결정이 난 뒤 소폭 반등했으나 오후들어 기관의 매도우위가 강화되면서 1950선까지 밀려났다.
기관이 148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9억원, 698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954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63%), 철강금속(-1.02%), 유통업(-0.3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0.93%), 건설업(1.59%), 의료정밀(1.35%)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2.44%), SK하이닉스(-0.42%), POSCO(-1.33%)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0.28%), 한국전력(0.78%), NAVER(2.00%) 등이 강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 포함 376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413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6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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