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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금 횡령'… 대한택견연맹 회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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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 4대악 합동수사반은 거액의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대한택견연맹 이모(66) 회장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합수반에 따르면 이 회장은 2009년부터 연맹 간부들 명의로 차명계좌 수십개를 만들어 택견 코치 수당 등 명목으로 10억원이 넘는 연맹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허위 회계처리를 통해 협회 예산 9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대한레슬링협회 김모(62) 전 회장을 구속했다. 검찰은 지난 3월 김 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김 전 회장은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 7개월간 도피 생활을 하다 지난달 27일 자수했다.


김 전 회장은 2003∼2012년 허위 회계처리 방식으로 협회 돈 9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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