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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생 교통 대책 등 마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9초

성동구, 13일 수능 교통종합대책마련 모터싸이클, 개인택시 비상대기..소월아트홀, 성수아트홀 수험생에게 공연료 50~60%할인 혜택 .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적극 응원한다.


시험을 차질 없이 치를 수 있도록 종합 교통대책을 마련, 시험이 끝난 후에는 수험생에게 공연 관람료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수능생 교통 대책 등 마련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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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동구 지역 내 수험생은 3644명이다. 장소는 경일고 덕수고 무학여고 한양대부속고 성수고 성수공고로 총 6개교다.


구는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한시적으로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응시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 교통통제 및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 지역내 지하철역과 주요 지점에서 자가용 이용 자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등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지각 수험생에 대비해 지리에 밝고 기동성 있는 성동구모터클럽 회원 20여 명과 성동구모범운전자회 봉사단체회원 20명을 지역내 주요 지하철역 6개소와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학교 6개소에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이번 수능시험 교통대책에는 해병대전우회성동지부, 월남참전전우회 등 민간 봉사단체가 다수 참여하는 등 민관이 상호 협력해 교통질서 유지와 수송에 역할을 분담한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보건소 응급차량과 간호사도 대기한다.


구는 이밖에도 수험생들을 위해 공연 관람료를 할인 제공한다.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성동구의 대표 공연장인 소월아트홀과 성수아트홀의 공연 관람료를 할인해 수능 준비로 미뤘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소월아트홀에서는 15· 17일 수험생 좌석 할애를 통한 오케스트라 무료 공연과 11월25~12월10일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연극으로 재구성한 ‘파리대왕’을 50% 할인한다.


성수아트홀은 11월21~12월31일 로맨틱 힐링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를 60% 할인한다.


공연정보는 소월아트홀(2204-6405), 성수아트홀(2204-7574)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수능 준비에 학생과 부모님 모두 그간 고생 많으셨다. 시험을 무사히 잘 치르고 그동안의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모처럼의 자유를 마음껏 누리기를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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