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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전국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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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종합순위 ‘4위’ 차지...지역개발, 문화관광, 보건위생, 사회복지 분야에서 최고 등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서울시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안전행정부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시책의 추진 성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성동구, 전국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구 선정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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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 지역개발, 문화·관광, 보건위생, 사회복지 등 9개 분야와 36개 시책, 255개 평가지표를 선정해 온라인 평가 및 현지 검증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우수한 자치단체를 최종 확정한다.


성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종합평가에서 9개 분야 중‘지역개발’, ‘문화·관광’, ‘보건위생’, ‘사회복지’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고 모든 분야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종합평가에서 4위를 차지,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지역개발 분야는 에너지 절약 추진 실적, 건축행정시스템 전자민원 처리 추진 실적에서 우수한 평을 받았다.


문화·관광 분야는 도서관 운영 활성화 부문에서, 보건위생 분야는 감염병 관리 실적과 영유아 예방 접종률 추진 실적이 높았다.


사회복지 분야는 민간복지자원 활성화, 자활사업 참여 수급자의 취업률·창업률, 청소년 및 아동보호서비스 시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행정 전 분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공신력 있는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한 해 구정 주요 부문들의 성과가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탄탄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주요 시책사업에서도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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