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탤런트 이민호의 한류팬 1만2000여명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와 롯데면세점이 공동기획한 '이민호 팬미팅' 행사에 중화권 및 일본 등의 한류팬이 대거 참석한다.
팬미팅 행사는 오는 8일(토) 저녁 8시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외국인 전용으로 개최된다. 1만2000여명의 한류팬은 한국관광공사 중국·일본 해외지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망을 활용, 판촉과 관광상품화 등 유치활동을 전개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9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별에서 온 그대’ 콘서트에 이어 관광공사와 롯데면세점이 손잡고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두 번째 행사로 관광공사는 향후 관련 한류관광을 지속적으로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서는 이민호 팬미팅 외에도 소년공화국, 마마무 등의 공연으로 이루어져 해외에서 오는 방한객들의 흥을 돋우게 된다.
한편 이민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출연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 중국 국민프로그램 '춘완'에 한국인 최초로 게스트로 나온 바 있다. 특히 ‘상속자들’은 ‘별에서 온 그대’와 엮어 ‘별에서 온 상속자들’이란 드라마가 중국에서 만들어질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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