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배우 이민호가 중국 광저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민호는 지난 26일 중국 광저우 인터내셔널 스포츠아레나에서 글로벌투어 '리부트 이민호'를 개최, 새 앨범 '노래할게'의 전곡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7000명의 관객을 열광시켰다.
이번 광저우 공연은 개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어 티켓 문의가 빗발쳤다. 이를 통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구사하는 이민호는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또 광저우에서의 일거수일투족이 언론과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돼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실 이민호의 인기는 지난 27일 오전 2시 광저우 국제공항 입국에서부터 드러났다. 몰려든 수많은 팬들은 '정비득이'란 곡을 합창하며 이민호를 반겼다. 이는 이민호가 중국 CCTV '춘완'에 출연해 가창한 곡.
관계자 측은 "이민호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배우"라며 "이는 중국이 이민호를 신뢰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이민호는 내년 1월에 개봉하는 영화 '강남 1970'의 촬영을 마치고 아시아 전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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