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이민호의 두 번째 앨범 '노래할게'가 일본 최대 음반집계 사이트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최근 1위를 차지했다.
이민호는 이로써 지난해 5월 팬들을 위한 기념앨범 '마이 에브리띵'에 이어 두 번째로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문 가수가 아닌 배우의 기념앨범이 연속으로 차트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 게다가 이민호의 경우 대형 프로모션이나 방송 출연도 없었다.
이번 앨범 '노래할게'는 이민호의 섬세하고 짙은 감성이 담긴 곡들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 곡 '노래할게'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민호는 또 지난 4일 북경에서 시작된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를 통해 전 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일본에 이어 광저우, 상해, 한국에서도 공연은 계속 될 예정이다.
한편 이민호는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 '강남 1970'으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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