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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분야에도 女風 분다…합격자 18%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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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자격시험 합격예정자 469명 발표…여성 지난해보다 2.3%p 증가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실시한 2014 건축사자격시험에서 여성합격자 비율이 1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성합격자 비율인 16.3%보다 2.3%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국토부는 지난 9월20일 실시한 '2014 건축사자격시험' 합격 예정자 명단을 6일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합격자 예정자 명단에 따르면 올해 시험에서는 총 4923명이 응시한 가운데 9.5%인 469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지난해(12.8%)보다 3.3%p 낮아졌다.


과목별 최고득점자는 대지계획에 박성희(고려대 졸) 씨로 85점, 건축설계 1에 금창영(경북대 졸) 씨, 김남규(연세대 졸) 씨, 김용수(경일대 졸) 씨, 조완형(부천대 졸) 씨 등 4명으로 82.5점, 건축설계 2에 이은용(안양공고 졸) 씨로 87점을 받았으며 최연소자는 김지현(만25세) 씨, 최고령자는 이용남(만59세) 씨이다.


합격예정자에 대해서는 경력 등 서류심사가 이뤄지고 12월30일 국토부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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