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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하루만에 '팔자' 전환…194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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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1940선까지 후퇴했다.


30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90포인트(0.71%) 내린 1947.2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종료 영향으로 1950선 약세로 출발했다.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계속 이어지면서 1940선까지 밀려난 상황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8억원, 31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1297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164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87%)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3.10%), SK하이닉스(0.32%), 현대모비스(1.61%) 등을 제외한 대부분 상위주들이 약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 포함 242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55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1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 대비 3.98포인트(0.71%) 내린 557.05를 기록 중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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