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는 자신이 주장하는 '연정'(연합정치)은 독일 연정과 다르며 참고 모델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 야당에서 사회통합부지사를 추천하면 100%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29일 방송에 출연 "독일 연정은 참고 모델"이라며 "경기 연정은 완전히 다른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의 대한민국 정치는 그대로 놔두면 안된다"며 "바꿔야 하고, 바꾸려면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고, 경기도에서 그것을 하겠다는 것이 바로 연정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남 지사는 "사회통합부지사는 6개 산하기관의 인사추천권과 도청 내 환경국, 복지국, 여성국 등 주요 부서의 정책예산 편성권을 갖게 된다"며 "특히 도청 내 모든 인사와 예산을 논의하는 자리에도 도정운영의 정식 파트너로서 참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통합부지사를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추천하면 100% 수용하겠다"며 "한 배에 탔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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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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