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4일 일본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우려가 줄었고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이날 닛케이 225지수는 1.01% 오른 1만5391.64로, 토픽스 0.81% 뛴 1242.32로 거래를 마쳤다.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소프트뱅크가 1.92% 뛰는 등 정보기술(IT)주가 가장 많이 올랐다. 의료기기 제조사 데루모가 2.56% 상승하는 등 제약·바이오주도 선전했다.
노무라 증권의 와코 주이치 주식 전략가는 "미국과 유럽의 거시지표 발표 후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됐다"면서 "일본 기업들은 엇갈린 실적을 내놨지만 향후 엔화 추가 약세 여부에 따라 실적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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