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7일 일본 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엔화 역시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 225지수는 1.4% 하락한 1만4532.51로, 토픽스지수는 1.53% 떨어진 1177.22로 거래를 마쳤다.
바이오주가 3% 가까이 떨어지면서 가장 부진했다. 아사히 그룹도 2% 넘게 빠졌다. 다이킨 공업이 1.3% 내리는 등 산업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의 2년물 국채금리는 0.005% 까지 내려가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전일 대비 0.15% 오른 달러당 106.17엔 선에서 움직였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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