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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 '사자'에 사흘만에 반등…새 대장주 '다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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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 ‘사자’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했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74포인트(1.82%) 오른 544.05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억원, 41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17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모두 전날보다 줄어든 3억6792만주, 2조33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7.57%), 오락·문화(3.80%), 섬유·의류(3.72%) 등 업종 대부분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출판·매체복제(-3.41%), 통신서비스(-0.92%), 코스닥 기술성장기업(-0.15%), 유통(-0.04%) 등만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새 대장주로 등극한 다음(8.33%)이 급등했고, CJ E&M(5.92%), 내츄럴엔도텍(5.36%), 파라다이스(4.15%), 셀트리온(4.12%)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로엔(-4.73%), 컴투스(-3.59%), 동서(-3.42%), 메디톡스(-3.2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15종목 포함 66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285개 종목이 내렸다. 60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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