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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이틀째 하락···두달 만에 550선도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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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장초반 약세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48포인트(0.81%) 내린 551.47로 하락 출발했다. 9시39분 현재는 15.19포인트(2.73%) 하락한 540.76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장중 550선을 밑돈 건 지난 8월 13일(547.64) 이후 처음이다.

개인이 328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억원, 1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1억212만주, 거래대금은 6014억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오락·문화(-4.14%), 인터넷(-3.65%), 컴퓨터서비스(-3.44%), 화학(-3.41%), 반도체(-3.38%) 등을 비롯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장주 셀트리온(-0.59%)을 비롯 4% 안팎 하락 중인 CJ E&M(-4.36%), 다음(-3.95%), 동서(-3.81%) 등 대부분 내리막을 걷고 있다.


하한가 2종목 포함 852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상한가 4종목 포함 116개 종목은 오름세다. 36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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