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530선까지 내려왔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4포인트(3.89%) 떨어진 534.31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기준 530선까지 빠진 건 지난 7월말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개인이 674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9억원 30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오락ㆍ문화(-7.09%), 인터넷(-6.38%), 컴퓨터서비스(-5.98%), 방송서비스(-5.16%), 정보기기(-5.07%), 유통(-4.97%) 등 업종 대부분이 하락했다. 출판ㆍ매체복제(1.38%), 통신서비스(0.64%)만 소폭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원익IPS(-14.65%)가 하한가를 기록했고 CJ E&M(-11.28%), 다음(-7.76%), 동서(-7.19%), 파라다이스(-6.07%), CJ오쇼핑(-4.40%) 등도 크게 하락했다. 대부분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선데이토즈(7.35%), SK브로드밴드(2.93%), 로엔(2.36%), 내츄럴엔도텍(1.82%) 등은 상승했다.
하한가 7종목 포함 866개 종목이 내렸고 상한가 11종목 포함 112개 종목이 올랐다. 30개 종목은 보합권.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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