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8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라이베리아 유엔 평화유지군(UNMIL) 소속의 한 직원이 에볼라 양성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다.
신원미상의 이 환자는 에볼라에 걸린 UNMIL 소속 두 번째 직원이다. 첫 번째로 감염된 직원은 지난달 25일 사망했다.
카린 란드그렌 UNMIL 특사는 "의료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이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호소했고, 지난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가별 에볼라 감염·사망자는 라이베리아가 3834명 감염, 2069명 사망으로 가장 많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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