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현대차가 실적 부진 우려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8일 오전 9시36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2.75%) 내린 1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장 시작 직후 52주 신저가인 17만6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CS, 맥쿼리, DSK,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2.5% 감소한 1.76조원으로 컨센서스인 1.91조원을 8.1%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기대작인 쏘나타 판매가 부진한 영향으로 추후 출시 신차효과 기대가 감소하고 한전부지 매입과 신차효과 부진으로 밸류에이션 할인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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