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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KTB투자증권은 김혁 경영관리 본부장을 임시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차기 주주총회까지 한시적으로 KTB투자증권을 이끌게 된다. 이는 전임 강찬수 KTB투자증권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사의를 밝힌 데 따른 조치다.
김대표는 한양대 독문과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MBA 출신으로 신한금융투자 미래전략부장, HMC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 아이엠투자증권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부터 KTB투자증권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아 왔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급변하는 자본시장의 대내외적 환경에서 회사의 사정에 정통한 내부 인사가 차기 대표 선임 때까지 내실을 다지고 후임 대표가 새로운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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