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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리기'테스트서 아이폰6+만 손상…아이폰6·갤럭시노트3는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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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리기'테스트서 아이폰6+만 손상…아이폰6·갤럭시노트3는 통과 (출처-비즈니스 인사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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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플러스, 구부리기 테스트 통과 실패…보호케이스 사용해야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3는 테스트 통과해 훨씬 튼튼하다는 사실 입증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애플 아이폰6 플러스의 사용자들이 휘어지는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아이폰6가 구부리기 테스트에서 아이폰6 플러스보다 더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폰6플러스는 구부리기 테스트 통과를 실패했지만 갤럭시노트3는 구부리자마자 바로 원상태로 돌아와 통과했다.


24일(현지시간) 애플 팬사이트 맥루머스에 따르면 유투브 채널 언박스테라피(Unbox Therapy)의 운영자 루이스 힐센티거는 시청자들의 요구에 따라 애플 아이폰6도 '구부리기 테스트'에 참여시켰다. 루이스는 같은 방식으로 아이폰6도 '구부리기 테스트'를 실시했으나, 결과는 아이폰6 플러스보다 훨씬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결과에 따르면 아이폰6도 볼륨 버튼 바로 밑이 약간 휘어졌지만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 루이스는 아이폰 6의 경우 아이폰6 플러스처럼 앞주머니에 넣고 장시간 앉아 있어도 휘어질 염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폰6가 아이폰6 플러스보다 훨씬 더 튼튼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HTC 원(One) M8와 최신 모토 X와 이전 모델 아이폰5s도 '구부리기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모토 X가 가장 튼튼하고 아이폰5s도 휘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HTC One M8은 구부릴 때 기기 내부에서 뭔가 찢어지는 소리가 났지만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맥루머스는 오직 아이폰6 플러스만 손상을 입었고 아이폰6 플러스 사용자들은 앞 주머니에 폰을 넣고 앉는 것을 피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보호 케이스를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루이스는 애플 아이폰6 플러스의 '구부리기 테스트'를 실시와 함께 같은 방식으로 삼성 갤럭시 노트 3를 테스트했다. 그 결과 갤럭시노트3도 약간 휘어졌으나 구부리는 것을 중단하자 원 상태로 바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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