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2030선 중반까지 밀려났다.
22일 오후 1시5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7.76포인트(0.86%) 내린 2036.0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와 달러화 강세 등 환율 부담이 지속되면서 1%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219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59억원, 32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91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95%), 기계(-1.24%), 건설업(-1.25%), 은행(-2.55%), 화학(-1.28%), 철강금속(-1.23%), 의료정밀(-1.29%), 증권(-1.1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비금속광물(1.19%), 전기가스업(0.36%), 통신업(0.31%)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2.15%), SK하이닉스(-2.05%), 포스코(-1.96%), 신한지주(-0.97%), LG화학(-1.44%), KB금융(-1.01%), 아모레퍼시픽(-0.82%)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반면 한국전력(0.77%), SK텔레콤(0.51%) 등은 강세를, 현대차, NAVER 등은 전장대비 보합세를 기록하고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298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503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7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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