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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세안에 신재생에너지 협력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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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아세안(ASEAN) 국가에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협력방안을 제안한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3일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열리는 ASEAN+3(한국 일본 중국) 에너지장관회의에 정양호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 ASEAN 국가들과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급변하는 에너지 정세에 따른 에너지 안보 확보 방안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 에너지 효율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한국과 ASEAN의 수교 50주년과 12월 부산에서 ASEAN 특별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ASEAN 국가에게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결합 모델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제안한다.

신재생에너지와 ESS를 결합하면 기존 디젤발전기를 대체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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