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에 힘입어 종가기준 연고점과 장중 연고점을 모두 새로 썼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99포인트(0.35%) 오른 576.97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전날 기록한 574.98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재차 돌파했고, 장 초반 578.40까지 오르면서 지난 12일 찍은 장중 연고점(575.82)도 경신했다.
개인이 314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억원, 12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8694만주, 거래대금은 2조365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디지털컨텐츠(2.65%), IT부품(1.83%), 오락·문화(1.31%), IT S/W·SVC(1.30%)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융(-1.56%), 코스닥 기술성장기업(-1.22%), 종이·목재(-1.05%) 등은 1% 넘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CJ E&M(1.72%), 컴투스(1.53%), 서울반도체(1.29%) 등은 오름세, SK브로드밴드(-2.84%), GS홈쇼핑(-1.72%), 성우하이텍(-1.42%), CJ오쇼핑(-1.05%)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상한가 5종목 포함 46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종목 포함 463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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