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후면 1300만·전면 500만 화소 '풀메탈에 카메라 강화'
알파와 유사한 디자인 A 시리즈 3종 "中 시장 노린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가 준비하고 있는 중급형 스마트폰 A 시리즈 3종 가운데 풀메탈 바디를 장착한 SM-A500 모델이 가장 먼저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급형 하드웨어 사양에 알려진 것보다 높은 1300만화소급 카메라를 갖췄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16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SM-A500의 새 프로토 타입은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갤럭시노트4에서 볼 수 있는 최신 터치위즈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SM-A500의 후면 카메라는 800만화소급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밖에 SM-A500은 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16기가바이트(GB) 저장공간, 마이크로SD 슬롯, 233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중국 등 신흥시장을 타깃으로 만든 중급형 시리즈로 SM-A300, SM-A500, SM-A700 등 3종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세 모델은 모두 메탈 프레임과 곡면 디자인이 적용된 갤럭시 알파와 유사한 디자인이다. SM-A300에는 qHD(960×540) 디스플레이가, SM-A700은 SM-A500과 같은 H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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