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050선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7.72포인트(0.38%) 오른 2058.92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사자' 강화에 2059.05로 5거래일만에 상승 출발했다. 이후 기관까지 매수에 나서면서 2060선에 올랐으나 상승폭이 다소 줄면서 205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억원, 12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28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24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34%), 건설업(1.94%), 섬유의복(0.88%), 종이목재(0.24%) 등은 강세다. 의약품(-0.71%), 비금속광물(-0.20%), 의료정밀(-0.40%), 유통업(-0.0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한국전력(-0.58%), 신한지주(-0.94%)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362종목이 강세를, 2종목 하한가 포함 422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4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장중 하락반전해 전장 대비 0.79포인트(0.14%) 내린 570.61을 기록 중이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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