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거래일만에 상승하며 2060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96포인트(0.58%) 오른 2063.16을 기록 중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금리정책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투자를 망설였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합의 소식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19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7억원, 1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01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18%), 비금속광물(-0.05%), 전기가스업(-0.32%)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한국전력(-0.58%), 신한지주(-0.94%)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 포함 420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34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6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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