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현대차가 노사간 임금협상 무산 소식에 약세다.
3일 오전 9시46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33%) 내린 2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추석 전 타결을 위해 지난 2일 12시간 이상의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 이로써 추석 전 타결은 사실상 어렵게 돼 임금협상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합의가 무산된 것은 노노 갈등 때문이어서 향후 파업 강도는 약해질 전망"이라며 "향후 주가는 기간 조정을 더 보일 것으로 보이지만 협상 타결이 다가오면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조는 향후 파업 일정을 잡지 않고 노조원들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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