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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온라인 금융상품몰 판매액 5000억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모바일 판매비중 4.3%→17.5%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삼성증권(사장 김석)은 올해 온라인 금융상품몰의 누적판매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온라인 금융상품몰은 지난해 연간판매액 42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약 8개월만에 누적판매액 5000억2250만원(2일 기준)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판매 유형별로 펀드 36.8%, 파생결합상품(ELS, DLS) 28.4%, 채권 7.1%, 기타(단기상품 등) 27.7% 등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펀드에만 편중되지 않도록 온라인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한 것이 판매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파생결합상품의 경우 지난 7월 월판매액 2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300억원 가까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점에서 주로 판매되던 채권도 지난달 월 판매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거래고객 연령대별로 온라인 금융거래에 익숙한 30~40대 고객의 비중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62.1%를 차지했다.


상품별로 펀드는 30대가 34.8%로 가장 많았고, 파생결합상품은 40대가 32.2%로 가장 많았다. 채권의 경우 60대 이상이 15.5%를 차지하는 등 연령대별 재테크 특성에 따른 상품 선호도가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온라인 거래 중 모바일을 통한 판매 비중이 2012년 4.3%에서 올해 17.5%로 높아졌다.


김도완 삼성증권 온라인사업부장은 "온라인 거래상품의 다양화는 온라인 거래에도 본격적인 자산관리 개념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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