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오후 마을 대표 어르신 100여명 모시고 어르신 정책사업 설명 후 토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015년 어르신 참여 예산·사업제안 투표’ 운영 설명회를 개최한다.
9월1일 오후 2시30분 구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북구가 어르신 정책사업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어르신들이 직접 선택하도록 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성북구 각 마을의 어르신 100여명이 모인다.
2015년 어르신 참여 예산제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어르신 대표단을 구성, 설명회 및 토의를 진행 ▲대표단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의견 수렴 및 사업 결정 ▲ 사업부서의 검토 의견 수합, 현장 확인 및 사업 결정 ▲권역별 선정 사업 중심으로 사업 설명 후 어르신들 투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을 통해 결정된 사업은 어르신들이 직접 토론하고 합의한 의견이 반영된 만큼 꼭 필요하고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 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어르신 정책 사업의 최고 전문가는 당연히 어르신 자신이기에 한 수 배우기 위해 ‘2015년 어르신 참여 예산·사업제안 투표’ 설명회에 모시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직접 토론하고 합의한 의견을 반영해 추진해 나가는 성북구의 어르신 정책”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2015년 어르신 참여 예산·사업제안 투표’ 설명회는 섹소폰 연주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해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기고 누리는 참여예산제 본래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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