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최근 한국의 의료시장은 한류열풍을 발판 삼아 아시아문화권에서 많은 수의 환자가 유입되면서 성형, 피부 관련 시술 등의 미용의료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증하듯 현재 한국에서만 약 65만건이 넘는 성형수술이 시행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것은 세계에서 7번째로 많은 수치이면서 그 사용인구 또한 국가 인구대비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한국의 미용성형 의료시장이 아시아문화권을 넘어 서양 국가에서도 원정 시술을 올만큼 전 세계에서 미용의료시술이 가장 발달한 나라 중에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미용성형이 이처럼 전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이유에는 한국인에 있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다국적 대중들에게 파고들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과나 성형외과, 클리닉 등에서 이뤄지는 ‘보톡스’와 ‘필러’와 같이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간편한 ‘쁘띠성형’은 자연스러우면서도 티가 나지 않아 많이 미용시장에서 가장 활성화된 시술 가운데 하나다.
이 중 보톡스란 근육에 주사하여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을 막아 일정기간 동안 근육 움직임을 최소화시키는 요법으로 주름의 완화, 사각턱이나 종아리 등의 근육비대 축소 등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필러는 얼굴의 볼륨이 필요한 부분에 보충제를 삽입하여 볼륨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시술 후 즉각적인 변화를 볼 수 있으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쁘띠성형’은 현재 한국의 미용의료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한 대표적인 요소 중에 하나인 만큼 이를 시술하는 의료인들의 수적 증가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술은 보형물을 사용한 성형수술과 다르게 직접 얼굴윤곽을 다듬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탁월한 미적 감각은 물론 이에 상응하는 전문성이 뒷받침되어야 시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쁘띠시술의 수용자가 증가하는 만큼 공급자 또한 실력이나 그 전문영역이 무한대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제약회사에서 나온 시술방법이나 수련과정을 통해 배운 시술요법 외에도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주사제의 수가 많아지면서 어떤 구성성분의 제품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시술 결과에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
때문에 전문의를 통해 충분한 상담을 거쳐 본인에게 적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시술의 효과와 지속기간을 높이는 방법이 된다.
이에 백설공주클리닉 청담점 김한구 대표원장은 “쁘띠성형이 이제는 국제적 대중화의 인기를 얻게 될 만큼 대표적인 미용시술이 되었지만 이에 반해 이론적인 토대 없이 중구난방 식으로 시술에 임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면서 “간단하면서 즉각적인 변화로 인해 시술자체를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엄연한 성형인 만큼 시술 전 다양한 임상경험과 연구를 기반으로 한 의료진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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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백설공주클리닉 청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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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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