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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련, '유민아빠' 단식농성 조롱…삼각김밥 '폭식투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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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련, '유민아빠' 단식농성 조롱…삼각김밥 '폭식투쟁' 예고 자유대학생연합 폭식 투쟁 예고[사진=자유대학생연합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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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자대련, '유민아빠' 단식농성 조롱하며 삼각김밥 '폭식투쟁' 예고

한 대학생 단체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유가족들의 광화문 단식 농성장 앞에서 "'폭식 투쟁'을 하겠다"고 예고해 네티즌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자유대학생연합(자대련)27일 페이스북에 "28일 오후 5~8시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생명 존중 폭식 투쟁'을 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여기엔 "죽음의 상징, 네크로필리아들의 단식 투쟁에 맞서는! 생명의 상징, 바이오필리아들의 삶의 향연, 폭식 투쟁"이라고 적혀있다.

이같은 자대련의 '폭식 투쟁'은 단식 45일째인 김영오씨와 수많은 동조 단식 지지자들을 조롱하고 모욕주기 위한 행동으로 보여지며 시위 참가자들에게 삼각김밥을 무제한으로 나눠줄 것으로 알려졌다.


자대련은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에도 '세월호 특위들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자!'라는 구호 아래 광화문역 앞에서 시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당시 시위 공지에서 "초법적 권한을 획득하려는 세월호 특별대책위로부터 삼권분립에 기초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합니다.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코자 하는 청년들을 모아, 그들에게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고자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자대련들의 행동에 네티즌들은 "손가락질하러 가야겠다" “천박하기 짝이 없다"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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