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민아빠' 김영오 조롱글 등장 "국밥 한 번만 먹어주면 안되나요"
"아저씨, 저희 이모가 순대국밥(집)하는데 한번만 먹어주면 안 되나요? 유민아빠도 숟가락을 들게 만든 그 순대국밥! 이렇게 플래카드 걸려고 하는데…"
최근 유민 아빠 페이스북에 올린 한 네티즌의 조롱글이다.
26일 인터넷 신문 위키트리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네티즌은 최근 유민 아빠 페이스북에 각종 음식 사진을 올리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를 외치며 단식 투쟁 중인 유민 아빠를 조롱했다.
해당 글을 올린 네티즌은 음식 사진들을 잔뜩 올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같은 악의적인 글에 "같은 국민이라는 게 수치스럽다"는 등 각종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뮤지컬 배우 이산은 페이스북에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게재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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