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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물량 경기도 5만여가구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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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남은 분양예정 물량 경기 5만4984가구로 최대
전국 연말까지 15만5433가구 일반 분양
하반기 분양예정 물량 경기>경남>세종>서울 순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경기도의 하반기 분양 예정 물량이 5만4984가구로 전국 최대 물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의 연내 남은 분양 물량은 총 18만8612가구(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 중 일반분양이 15만5433가구이며 이 가운데 경기가 사업장수 67곳, 5만4984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1만5904가구), 세종(1만5548가구), 서울(1만2162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이연정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 연구원은 "정부가 부동산규제 완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청약제도 개선안도 조만간 나올 예정이어서 이는 분명 분양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건설사들도 이에 발맞춰 추석 이후에는 알짜 분양 물량 공급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67개 사업장에서 총 6만1172가구 중 5만498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동탄2신도시 등 한강 이남 대규모 택지지구 유망단지물량이 많다.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 센트럴자이
GS건설이 다음달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 '미사강변 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전용면적 91~132㎡ 총 1222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 올림픽대로 강일IC와 미사IC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강일역과 미사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남측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과 망월천이 있다.


◆경기 수원시 수원 아이파크 시티 4차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들어서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15층, 23개 동과 전용면적 59~84㎡ 총 1596가구로 구성된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세류역을 도보 10분 이내로 이용할 수 있고 덕영대로, 경부고속도로 수원IC, 봉담~동탄간 고속도로, 오산~화성간 고속도로, 수원버스터미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롯데마트, NC백화점, AK플라자, 롯데복합쇼핑몰(예정), CGV, 영풍문고,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립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권선중, 권선고, 사업지구 내 신설 예정인 고등학교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경기 화성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
반도건설은 10월 중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0층 7개 동, 전용면적 59~95㎡ 총 894가구(오피스텔 포함)로 구성된다.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위치해 있어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에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동탄역과 중심상업지구, 업무시설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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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자주헌법재판소가 대한민국 공동체의 분열에 제동을 걸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은 변화의 마중물이다. 고난과 역경 앞에서 좌절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력은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제는 혐오와 반목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60일도 남지 않은 제21대 대통령선거는 중요한 시험대다. 다시 갈등과 혼돈의 늪에서 헤맬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 25.04.0811:41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양극단으로 쪼개진 사회…회복과 통합, 그 해법은

    "신뢰가 없으면 공동체 구성원 간에 믿음이 없으니, 나라가 바로 설 수 없다." 정치 원로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8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춘추시대 유학자인 공자(公子)가 남긴 말을 전했다. 지난겨울 비상계엄의 충격파 속에 혼돈에 휩싸여 있던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얘기다. 문 전 의장은 "공자 말씀이 ‘정치가 무엇이냐’를 물으면 군사(국방, 안보)와 식량(경제), 믿음(공동체) 3가지를 말했다"면

  • 25.04.0811:35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 "불확실성 그림자 걷혔지만…글로벌 위기는 여전"

    재계는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해진 만큼 경제 살리기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를 발표한 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된 상황에서 우리도 정치 리더십을 회복해 본격적인 생존 싸움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단체들은 이미 성명을 통해 엄중한 경제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헌재 선고 이후 낸 논평에서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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