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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동탄2, 후반전에 더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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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동탄2, 후반전에 더 달린다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로 수요자들이 몰려들 것으로 보인다. 입지나 개발호재 등으로 볼 때 상반기 청약열기가 그대로 이어질 것이란 예측이다. 조감도는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에서 내놓은 '반도유보라아이파크3.0'(왼쪽)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월 위례에서 분양한 '엠코타운 센트로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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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6개월로 단축...분양 탄력받은 두 공격수
법조타운·KTX역 등 개발호재 수천만원 프리미엄까지 붙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상반기 수도권 분양열풍을 주도한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인기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수도권 민간택지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서 6개월로 단축되면서 투자자 움직임도 활발해져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수도권의 분양 인기지역으로 단연 신도시권이 부각되고 있다. 상반기에도 신도시에서 분양된 물량은 수요자들이 몰리며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위례ㆍ동탄2ㆍ광교ㆍ한강ㆍ양주 등 2기 신도시 중 위례는 단연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서울 강남권에 조성되는 최대 규모의 신도시라는 장점과 인근 문정법조타운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분양열풍의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엠코가 지난 2월 위례에 분양한 '엠코타운 센트로엘'은 1ㆍ2순위에서 총 604가구 모집에 7434명이 신청해 12.31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98㎡A는 216가구 모집에 3668명이 몰려 16.98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동탄2신도시는 수도권2기 중 가장 많은 공급물량을 쏟아냈음에도 위례에 이어 청약경쟁률 2위를 기록했다. 경남아너스빌은 평균 3.27대1, 반도유보라아이파크3.0은 평균1.0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KTX 동탄역, GTX 착공 등의 개발 호재가 작용하며 상반기 동탄에서 분양된 총 2698가구에는 모두 7125명이 몰리며 평균 청약경쟁률은 2.64대1에 달했다.

상반기 분양 열기를 내뿜었던 이들 두 지역에서는 하반기에도 대규모 물량공세가 펼쳐진다. 위례에서는 7월 호반건설이 성남시 권역인 A2-8블록에 '위례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98㎡짜리 1137가구의 대단지다. 신안은 하남시 권역인 A3-6b블록에 전용면적 96~101㎡짜리 694가구 규모의 '위례 신안인스빌 아스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9월에는 GS건설이 A2-3블록(성남권역)에서 전용면적 101~134㎡, 총 517가구의 '위례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반도건설이 A37블록과 A2블록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차(545가구)와 6차(532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A1블록에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 837가구 규모의 '동탄2신도시푸르지오'를 10월께 분양한다.


김지연 리얼투데이 연구원은 "위례나 동탄은 하반기에도 가장 주목받는 지역이어서 분양열풍과 함께 수요자들의 쏠림현상도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전매제한이 해제되는 위례와 동탄의 주요 단지들에는 벌써부터 투자수요가 몰리며 수천만원씩 웃돈이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위례는 지난해 하반기 분양된 6815가구가 전매제한에서 풀린다. 7월 전매제한이 풀리는 단지는 위례엠코타운플로리체(A3-7ㆍ총 970가구)와 위례힐스테이트(A2-12ㆍ621가구), 래미안위례신도시(A2-5ㆍ410가구) 등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동탄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2.0(A13ㆍ999가구)의 전매제한이 오는 9월 풀린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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