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효성이 위례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인 오피스텔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더 퍼스트(THE FIRST)' 청약접수에서 전 평형이 순위 내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청약접수를 진행한 결과 전체 1116실 공급에 총 1만1926명이 몰려 평균 10.7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이 마감됐다. 전용 60㎡의 경우 72실 모집에 3668명의 청약자가 몰려 최고 50.9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3일 동안 무려 1만2000여명이 내방객들이 몰렸고 견본주택 주변에 ‘떴다방’들도 대거 포진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효성 분양 관계자는 "그동안 청약불패를 이어오던 위례신도시의 입지적 가치는 물론 오피스텔 첫 공급이라는 희소성이 더해져 수요자들의 높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문정지구 오피스텔 분양가보다 저렴한데다 위례신도시 알짜입지까지 갖춰 높은 경쟁률 만큼 계약도 수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례 효성해링턴 타워 THE FIRST’는 위례신도시 업무지구 2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지상 20층, 전용면적 기준 24~60㎡ 총 1116실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로 인근 문정지구 오피스텔 분양가보다 20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여기에 계약금 분납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계약은 26~27일 양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602-3 일대 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6년 9월 예정이다. 문의 1600-0558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