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KT 주가가 개인정보유출 소송에서 패소했다는 소식에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50분 현재 KT는 전일 대비 300원(0.87%) 떨어진 3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소송 패소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32부는 피해자 2만8718명이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KT는 한 사람에 10만원씩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을 내렸다.
이에 KT는 "법령에서 정한 보안 사항을 준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어쩔 수 없는 사고였다"며 "회사 보안 조치가 적법했음을 재소명할 예정"이라고 항소의 뜻을 전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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