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1일부터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유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이 제정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교조는 21~27일 지역별로 전 조합원의 릴레이 중식 단식을 진행하고 해당 지부장은 광화문에서 24시간 단식한다.
또 오는 25일부터 세월호 참사 150일인 9월16일까지 '세월호 참사 잊지 않기' 집중실천주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전교조는 세월호 잊지 않기 공동수업 전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실천하는 교사모임 출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교사들의 실천약속, 학생들의 실천약속을 제정해 발표한다.
9월16일 이후에는 세월호 참사 관련 자료집을 발간하고, 향후 교과서 싣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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