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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반등…206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4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우크라이나 등 국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됐다는 소식에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2060선을 회복했다.


19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47포인트(0.75%) 오른 2068.60을 기록 중이다.

전날 유럽증시는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기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마감했다.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프랑스, 독일 등 4개국 외무장관이 위기 해결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증시도 우크라이나, 이라크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경제지표 호조 영향으로 나스닥지수가 14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3대지수 모두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소식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돌아오면서 2065.19로 상승 출발해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외국인이 83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원, 33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90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5%), 운송장비(0.94%), 전기가스업(1.09%), 건설업(1.64%), 운수창고(1.48%), 통신업(1.75%), 기계(1.00%), 철강금속(0.82%), 금융업(0.65%)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0.81%), 유통업(-0.21%), 의약품(-0.37%), 종이목재(-0.61%), 섬유의복(-0.19%)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일제히 빨간불을 켰다. 삼성전자(1.44%), 현대차(0.22%), SK하이닉스(0.80%), 포스코(0.75%), 현대모비스(2.80%), 한국전력(1.86%), NAVER(1.01%), 기아차(1.50%), SK텔레콤(2.26%), 삼성생명(0.93%), LG화학(2.43%), KB금융(0.25%), 삼성화재(0.89%)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신한지주는 전장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 포함 359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10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5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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