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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우크라發 대외리스크 속 강보합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세계 주요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18포인트(0.11%) 오른 2065.4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유럽증시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며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군용차량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돼 강보합을 보인 영국증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주요국 증시가 하락마감했다. 미국증시도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대한 우려로 3대지수 모두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70.95로 상승 출발해 207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다. 외국인이 22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16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0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24%), 전기전자(0.21%), 기계(0.33%), 비금속광물(0.72%), 유통업(0.31%), 섬유의복(0.81%) 등이 상승세다. 의료정밀(-1.90%), 은행(-1.42%), 건설업(-0.16%), 화학(-0.21%), 금융업(-0.37%), 증권(-0.61%)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SK하이닉스(0.80%), 포스코(1.20%), 기아차(0.82%), SK텔레콤(2.33%), KB금융(0.24%) 등은 강세다. 현대차(-0.43%), 한국전력(-0.23%), 신한지주(-0.76%), 삼성화재(-1.2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 포함 403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35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0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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