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5~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스마트 국토엑스포'에서 빅데이터와 공간정보가 결합된 공간빅데이터를 시현할 수 있는 '빅데이터 특별관'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빅데이터란 수치 데이터뿐만 아니라 문자와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과거 아날로그 환경에서 생성되던 데이터에 비해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주기도 짧다.
LH는 스마트 국토엑스포에서 빅데이터와 공간정보가 결합된 공간빅데이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빅데이터 특별관에는 정부의 빅데이터 정책·시범사업 현황, 빅데이터 활용사례,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창업 준비자를 위해서는 상권분석보고서와 컨설팅 기회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이동통신 자료와 신용정보, 청약가입 정보 등을 활용한 LH의 행복주택 입지 우선순위 결정 모델과 같은 정책 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가 공개된다. 또 지역별·날씨별 판매정보 분석, 스마트폰 차량관제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빅데이터 사례가 시현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토부 공간빅데이터 사업추진단, LH,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3개 공공기관과 한국오라클, SK텔레콤, 오픈SNS, 포스웨이브, GIS유나이티드, 솔트룩스 등 6개 빅데이터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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