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내 중심상업용지(C3) 13필지를 일반 수요자에게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C3블록 중심상업용지는 청라호수공원과 가깝고 청라 내에서 유일하게 위락시설과 관광숙박시설을 지을 수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3.3㎡ 당 1197만9000원~1283만7000원이다. 위락시설을 지을 수 있는 토지는 51억~53억원(3.3㎡ 당 1197만9000원)이며, 위락시설과 관광숙박시설이 가능한 토지는 74억~116억원(3.3㎡ 당 1221만~1283만7000원) 수준이다. 용적률은 각각 600%, 800%이고 건폐율은 60%, 50%다.
대금납부방법은 3년 무이자할부 조건이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7만5000여면이 입주한 신도시다. 인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서울역까지 35분이면 도착하고 KTX 인천국제공항역과 검암역도 개통돼 서울역으로 나가 KTX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됐다. 이달 말에는 청라국제도시와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를 잇는 청라 진입도로가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입찰 신청은 25일 오전 10시~오후 4시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청라영종사업본부 청라사업단 판매보상부 (☎ 032-540-1784)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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