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2센트(0.2%) 오른 97.59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8월8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140만배럴 늘어난 3억6700만배럴이라고 발표했다. 예상보다 재고가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이날 투자자들이 이라크와 리비아 등 주요 산유국에 대한 불안정성에 비중을 두면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1.07달러(1.04%) 오른 104.0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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