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에 비해 배럴당 43센트(0.44%) 오른 98.08달러에 장을 마쳤다.
산유국의 공급 과잉 우려로 최근 약세를 나타냈던 유가는 오는 13일 발표 예정인 원유재고가 비교적 큰 폭의 감소로 나올 것이란 기대감 속에 소폭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정유사들이 최근 높은 설비가동률을 보이며 원유 소비를 늘렸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유럽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49센트(0.47%) 하락한 104.53달러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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