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입찰시스템 '온비드'의 누적 거래금액이 30조원을 돌파했다.
캠코는 올 8월 현재 온비드의 누적 거래건수가 24만건, 거래금액이 30조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온비드 서비스는 2002년 10월 개시됐다.
서비스 개시 당시인 2002년과 비교하면 회원수는 5만명에서 92만명으로 18배, 입찰건수는 34배(3만건→102만건), 거래금액은 150배(2000억→30조) 가량 차이가 난다. 지난해 기준 월평균 9000여건, 일평균 300여건의 공공자산이 온비드를 통해 입찰됐다.
허은영 투자사업본부장은 "누적 거래금액으로 20조원을 넘어선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30조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 온비드가 국민들의 재테크 도우미로, 공공기관의 자산매각 파트너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온비드는 홈페이지(www.onbid.co.kr)와 모바일 앱은 물론 OPEN API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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