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현대카드 코팔 플레이트";$txt="▲현대카드 코팔 플레이트";$size="550,259,0";$no="201408110929365245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현대카드는 신소재 '코팔'을 활용한 프리미엄 카드의 새로운 플레이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코팔(Coppal, Copper+Alloy)은 구리 합금 신소재로 강도가 높고 무게감이 있으며 가공하기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는 코팔이 구리 합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구리는 기원전 6세기 무렵 '리디아(Lydia, 현재 터키)'에서 처음 등장한 동전(銅錢)의 주원료로, 금속 화폐의 최초 원료이자 지금도 동전 주조에 널리 사용되는 물질이다. 현대카드는 이 같은 화폐 원료로서 구리가 지닌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친 끝에 코팔 플레이트를 완성했다.
현대카드는 코팔카드 전용 'Dark Gray IC칩'을 자체 개발해 적용했다. 코팔 플레이트는 40회가 넘는 공정을 통해 완성된다. 완성된 플레이트는 0.82㎜의 두께로 재료에 인위적인 마감을 최소화했다.
새로운 코팔 플레이트는 블랙, 퍼플 및 레드카드 본인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블랙카드와 퍼플카드의 신규 회원은 무료로, 퍼플카드 재발급 회원과 레드카드 신규 및 재발급 회원은 8만원의 발급 수수료를 지불하면 코팔 플레이트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는 지난 2007년 플라스틱 카드에 금속 문양을 삽입한 '메탈 임플란트(metal implant)'카드를 출시했으며, 뒤이어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최첨단 소재인 '티타늄'과 '리퀴드메탈' 플레이트를 선보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끊임없는 디자인 혁신을 통해 카드 플레이트에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부여해 왔다"며 "이번 코팔 플레이트는 인류가 사용한 화폐 소재의 시초인 구리를 현대카드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해 신용카드가 화폐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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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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