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상무대 방문…민선 6기 郡-軍 협력 통한 지역발전 방안 모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유두석 장성군수가 육군 최고 교육기관인 상무대와의 실질적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7일 유 군수가 취임 후 첫 상무대를 방문, 육군 보병학교장을 비롯한 각급 병과 학교장 및 51군수 지원 단장을 만나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군과 상무대 간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발전과 공동 관심 사안을 공유하고, 상호 우의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상무대는 그동안 간부식당 내 장성365생 쌀 소비, 지역 채소류 납품, 농번기와 재난 시 일손돕기 및 피해복구 지원, 각종 축제 시 군악대 공연 및 군장비 전시, 저소득 아동과 1:1 장병 학습 멘토 등 지역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보냈다.
군에서도 홍길동체육관과 풋살경기장 등 체육시설 무료 대관, 상무아파트 안내표시 간판 정비 및 자전거도로 개설, 계절별 꽃묘 공급 등 각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군은 민선 6기 동안 상무대와 실무추진기획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 지역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두석 군수는 "상무대와 장성군은 한배를 탄 형제와 같이 함께 나아가야 할 동반자"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해 양 기관의 공동상생은 물론, 실질적인 지역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상무대가 장성군으로 이주한 지 20년이 되는 해로 현재 군에는 3000여명의 군인가족이 상주하고 있으며, 매년 3천100여명의 장교와 부사관, 특기병이 상무대에서 교육을 수료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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