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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선행기술부문 최고상 김명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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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한국공학한림원, 선정 발표…대학별 수상자 인하대(29명)·한양대(10명)·충북대(8명), 전국 96개 대학 3058명 경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14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선행기술조사부문 최고상에 김명수(인하대 전자공학 박사과정)씨가 차지했다.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은 ‘2014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선행기술 조사부문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자로 김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김씨는 2010년부터 해마다 2개 경진부문(선행기술조사부문, 특허전략수립부문)에 꾸준히 참가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6번째 받은 지식재산분야의 인재로 인정받고 있다.


특허청장상엔 ▲안근아(충북대 미생물학과 4학년) ▲한용훈(한양대 기계공학과 4학년) ▲유성국(한양대 나노태양광에너지공학 석사과정 대학원생)씨가, 특별상인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엔 장호희(경기대 신소재공학과 4학년)씨가 뽑혔다.

대학별 수상자는 인하대가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양대(10명), 충북대(8명)가 뒤를 이었다.


전국 96개 대학에서 3058명이 참가, 뜨거운 경쟁을 벌인 이번 대회에선 상위상 5명, 우수상 31명, 장려상 57명 등 모두 93명이 상을 받게 된다.


선행기술부문 후원기관으론 현대자동차, 한화케미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32곳이 참여해 일부 수상자에겐 취업우대 혜택을 준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을 통해 “전반적으로 참가학생들의 분석기법과 분석력이 높아졌다”며 “특허에 대한 높은 이해와 많은 노력으로 결과물이 우수해 큰 발전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2014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여기엔 국내 대표적인 기업, 연구원 등 45곳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대학의 실용적인 특허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의 애로점을 문제로 제출하면 대학, 대학원생이 해답을 내는 산학협력대회다.


권혁중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 대회를 통해 기업들은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받아 기업의 문제를 풀고 학생들은 창의적 지식재산인재로 커 산업현장에 나가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대학, 기업에 필요한 대회로 거듭날 수 있게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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