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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 탈북민·다문화가정에 생활용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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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호]

여수경찰, 탈북민·다문화가정에 생활용품 기증 <하태옥 여수경찰서장이 탈북민들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모은 생활용품을 30일 전남하나센터 여수지소에 기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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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찰서는 (서장 하태옥)은 30일 전남하나센터 여수지소에서 ‘사랑의 생활용품 기증식’을 갖고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 487점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탈북민 자립 지원단체인 전남하나센터의 최영자 여수지소장과 탈북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경찰은 이 행사에 앞서 지난 6월 24일부터 1개월간 ‘1인 1점 기증하기 캠페인’을 벌였다. 전 직원이 참여해 가스레인지·선풍기 등 가전제품 12점과 의류, 아동도서 및 용품 등 487점을 모집했다.

모집한 생활용품 중 가전제품과 의류 등은 하나센터에, 아동도서 등은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기증해 이를 필요로 하는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에 지원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탈북민들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부족한 것이 가전제품 등 생필품인데 여수경찰이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하태옥 여수경찰서장은 “우리나라에서 첫걸음을 내디딘 탈북민 등을 후원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기증에 참여해준 직원들의 성의에 감사드린다”면서 “경찰서 차원에서도 이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여수시에 거주하고 있는 탈북민은 180명이다.




김종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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