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코스닥지수가 이틀 만에 반등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67포인트(0.66%) 오른 558.94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25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기관은 각각 253억원, 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사물인터넷 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보였다. 기가레인(2.01%), 에스넷(1.62%), 한국전자인증(1.85%) 등이 상향 곡선을 그렸다.
전날 삼성전자는 네스트랩스, 실리콘랩스 등과 함께 새로운 사물인터넷 컨소시엄인 '스레드(thread)' 그룹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물인터넷 시장이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CJ오쇼핑(0.27%), 동서(2.72%), 다음(3.43%) 등이 강세였다. 셀트리온(-1.37%), 파라다이스(-1.62%), 서울반도체(-0.6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4.43%), 종이·목재(2.38%), 인터넷(1.83%) 등이 올랐고 오락·문화(-0.93%), 방송서비스(-0.67%), 제약(-0.42%) 등은 내렸다.
상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해 56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4개 포함 358개 종목은 내렸다. 7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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